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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의 사이클링 히트!(2루타 · 3루타 · 33번째 기록)

by bo93 2026. 8. 27.

오스틴 딘

2026년 8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KBO리그 통산 3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2루타, 안타, 홈런에 이어 연장 10회 3루타까지 기록하며 2026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LG의 연장 끝내기 승리까지 이끈 오스틴의 역사적인 경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오스틴 딘, 사이클링 히트의 시작은 2루타였다

오스틴 딘은 2026년 8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LG의 순위 경쟁뿐만 아니라 오스틴 개인에게도 특별한 경기로 남게 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타격감을 보여줬고,

결국 한 경기에서 단타와 장타를 모두 완성하는 놀라운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오스틴이 사이클링 히트에 필요한 첫 번째 장타를 만들어낸 것은 4회였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2루타를 기록하면서 장타를 추가했습니다.

사이클링 히트는 단순히 안타를 여러 개 기록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이라는 서로 다른 네 종류의 안타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 중반까지 네 가지 안타 가운데 어떤 기록을 먼저 만들어내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오스틴은 이후 6회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단타까지 기록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이클링 히트 가능성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2루타와 단타를 기록했기 때문에 남은 것은 홈런과 3루타였습니다.

그리고 8회말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LG가 NC에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오스틴은 1사 1, 3루의 득점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이 타석에서 오스틴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단순한 개인 기록을 위한 홈런이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꾸는 역전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사이클링 히트에 필요한 네 가지 안타 가운데 세 가지를 완성했습니다.

2루타와 단타에 이어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가장 만들기 어려운 3루타 하나였습니다.

2. 연장 10회, 마지막 퍼즐인 3루타가 완성됐다

야구에서 3루타는 홈런보다도 보기 어려운 안타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구가 외야 깊숙한 곳으로 향해야 할 뿐만 아니라 타자의 주루 능력과 수비 상황까지 함께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미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경기 후반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3루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스틴에게도 마지막 3루타를 기록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8회말 역전 이후 LG가 9회초 동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연장전이 오스틴에게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타석을 제공했습니다.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상대 투수 전사민과 승부를 펼쳤습니다.

풀카운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6구째 투심을 받아쳤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 쪽으로 빠르게 뻗어갔습니다.

타구가 펜스를 직접 맞고 나오자 오스틴은 망설이지 않고 주루를 시작했습니다.

1루를 지나 2루를 돌아 3루까지 빠르게 진입했고, 결국 세이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잠실야구장은 큰 환호로 뒤덮였습니다. 오스틴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3루타를 완성하면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기록은 연장전이 없었다면 완성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8회에 이미 홈런까지 기록한 오스틴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고, 연장 10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경기 상황과 주루 플레이까지 함께 맞아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사이클링 히트는 한 경기에서 네 종류의 안타를 모두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 개인의 타격 능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경기 중 타석 수, 상대 투수, 타구 방향, 주자의 상황, 외야 수비 위치 등 여러 조건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오스틴은 이날 이러한 조건을 모두 극복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KBO리그 기록에 남겼습니다.

3. KBO리그 통산 33번째, LG 트윈스 역사에서도 특별한 기록

오스틴 딘의 사이클링 히트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단순히 한 경기에서 네 종류의 안타를 기록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제공된 경기 기록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2026시즌 첫 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33번째 사이클링 히트였습니다.

사이클링 히트는 KBO리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입니다. 한 시즌 동안 수많은 경기가 열리고 수많은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서지만, 한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사이클링 히트가 등장할 때마다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LG 트윈스의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LG에서는 과거 서용빈이 1994년, 안치용이 2008년, 이병규가 2013년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오스틴은 그 뒤를 이어 LG 소속 선수로 네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3년 이후 13년 만에 LG 선수에게 나온 사이클링 히트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LG 타자들이 활약했지만 이 기록을 다시 만들어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스틴 개인에게도 특별한 기록입니다. 오스틴은 2023년부터 LG 트윈스에서 뛰며 중심 타선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외국인 타자입니다. 이번 기록으로 LG 외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는 의미도 더해졌습니다.

이날 오스틴의 최종 성적은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정리됩니다.

네 개의 안타가 각각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더욱 인상적인 부분은 각각의 안타가 경기 흐름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초반의 장타와 안타로 타격감을 보여준 뒤 8회에는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고, 연장 10회에는 3루타를 만들었습니다.

개인 기록과 팀 승리에 필요한 순간의 활약이 동시에 나온 경기였습니다.

 

2026년 8월 25일 잠실에서 펼쳐진 오스틴 딘의 사이클링 히트는 단순한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경기였습니다.

2루타와 단타, 역전 3점 홈런을 차례로 기록한 뒤 연장 10회 마지막 기회에서 3루타까지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6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이자 KBO리그 통산 33번째 기록을 남겼으며,

LG 트윈스 역사에서도 13년 만에 나온 네 번째 사이클링 히트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앞으로 오스틴의 활약과 LG의 순위 경쟁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기록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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