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가 ABS를 도입한 뒤 볼카운트에 따라 달라지던 스트라이크 판정이 거의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6년 9월 공개된 연구에서는 사람 심판이 판정하던 시기에 0-2 카운트의 경계선 투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될 확률은 낮아지고, 3-0 카운트에서는 반대로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기계가 판정하기 시작한 2024년 이후에는 같은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이 결과를 두고 과거 심판들이 특정 선수나 팀을 의도적으로 유리하게 판정했다고 받아들이면 안 된다. 연구가 확인한 것은 심판의 의도가 아니라 같은 위치의 공도 경기 상황에 따라 판정 확률이 달라졌던 흐름이다. ABS가 무엇을 바꿨는지 알아보려면 정확도만 볼 것이 아니라 볼카운트, 경기 후반, 포수의 포구 동작처럼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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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1. 1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