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9월 27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2010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진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완성했다. 결승 상대가 개최국 일본이었고, 불과 이틀 전 슈퍼라운드에서는 같은 일본에 0-5로 완패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극적인 결과였다.다만 이번 대회를 금메달이라는 결과 하나만 놓고 보기에는 아쉬웠던 장면도 적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는 대만을 5-0으로 꺾고 홍콩과 태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지만, 상대 투수의 제구와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도 반복됐다. 특히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는 타선이 4안타에 그쳤고 병살타가 세 차례나 나오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결국 결승에서는 같은 상대를 꺾었지만, 이번 대회는 한..
김도영이 9월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자신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고, 검사 결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일 밤 수술까지 마쳤지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IA는 회복 상태를 본 뒤 복귀 시점을 정하고, 대표팀은 11일 퇴원 후 의료진의 소견을 확인해 교체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선수의 출전 의지와 실제 복귀 결정은 같은 말이 아니다.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도 곧바로 정상적인 경기력이 회복됐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확정된 사실과 앞으로 확인해야 할 판단을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 부상이 어떻게 발생했고, 수술을 받았는데도 출전 여부를 바로 정할 수 없는 이유를 따로 정리했다.번트 타구가 얼굴로 향했다부상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의 첫 상대는 대만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9월 21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진 금메달 행진을 5회 연속으로 이어가려는 한국으로서는 시작부터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습니다.특히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고전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2-0으로 승리했지만 조별리그에서는 0-4로 패했고, 2024 프리미어12와 2026 WBC에서도 대만에 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성적이 슈퍼라운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첫 경기 결과의 의미도 상당히 큽니다.이번 대만전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