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상승세가 쉽게 멈추지 않고 있다. LG는 9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흐름만 보면 결코 편한 승리는 아니었다. LG가 먼저 이재원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한화가 중반에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LG는 다시 동점을 만든 뒤 문정빈의 적시타로 경기를 재역전했고, 마지막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내가 이번 경기를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부분은 단순히 LG가 7연승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아니었다.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는데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주지 않았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는 이런 경기가 의외로 중요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해서 이기는 경기보다 한 번 상대에게 분위..
2026 KBO리그 선두 KT 위즈가 9월 15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난다. 경기 시작은 오후 6시 30분이며 KT는 고영표,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다. KT는 75승 3무 46패로 1위를 달리면서 6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한화는 54승 3무 68패로 7위에 머문 가운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KT가 한화를 상대로 11승 3패를 기록하고 있어 객관적인 흐름은 KT 쪽으로 기울어 있다.하지만 이번 경기를 단순히 1위와 7위의 맞대결로만 보기에는 이야깃거리가 많다. KT에는 삼성과 벌이고 있는 정규시즌 1위 경쟁이 걸려 있고, 한화 선발 왕옌청에게는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등판이다. 한화는 문현빈과 노시환까지 아시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