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하루는 전체적으로 조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역시 콜로라도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한 뒤 찾아온 한 번의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세 선수가 같은 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결과만 보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 부진’이라는 표현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기록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세 선수의 상황은 꽤 다르다. 내가 이번 경기를 보며 더 신경 쓰였던 부분도 단순한 하루의 무안타가 아니라 시즌 막판 각 선수에게 남아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였다.이정후, 시즌 타율보다 9월 흐름이 더 걱정된다이정후는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고우석이 결국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40인 로스터 제외와 웨이버를 거친 뒤 트리플A에 남는 대신 새로운 팀을 찾는 길을 택한 것이다. 이제 관심은 자연스럽게 고우석의 다음 행선지로 향하고 있다. 미국에서 다시 기회를 찾을 수도 있지만, 국내 복귀를 선택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은 역시 친정팀 LG 트윈스다.개인적으로 이번 FA 선택은 고우석에게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본다. 마이너리그에 계속 남아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보다 새로운 팀과 환경을 찾는 편이 지금 상황에서는 선택지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LG 복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고우석의 다음 선택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시점이 됐다.FA를 선택했다고우석이 FA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했..
한국시간 8월 29일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막판 분위기를 바꿀 만한 경기들이 나왔다.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팽팽한 승부에서 1-0으로 승리했고, LA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2-1로 꺾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9-2로 크게 누르며 연승을 이어갔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4-1로 제압했다. 특히 이날은 양키스와 다저스의 접전뿐 아니라 젊은 투수들의 첫 메이저리그 승리까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만큼 단순한 경기 결과보다 각 팀의 흐름과 포스트시즌 경쟁에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양키스, 보스턴에 1-0 승리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는 한 점으로 승부가 갈린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한국시간 8월 28일 오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총 7경기가 종료됐습니다. 이날은 LA 다저스의 3연패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리즈 스윕, 크리스 세일의 완투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뉴욕 양키스를 꺾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각각 승리를 추가했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시 승리를 챙겼습니다. 특히 후반기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인 만큼 단순한 하루 경기 결과를 넘어 각 팀의 분위기와 포스트시즌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다저스 3연패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맞대결은 이날 가장 눈에 띄는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애틀랜타의 1-0 승리였습니다. 무엇보..
2026년 메이저리그 홈런 경쟁에서 카일 슈와버가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슈와버는 8월 26일(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40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8월 27일 전해진 기록입니다.이번 홈런으로 슈와버는 메이저리그 통산 380홈런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에서 네 번째 40홈런 시즌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도 시즌 39홈런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의 홈런 격차가 단 한 개로 좁혀져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슈와버의 40홈런 달성은 단순히 시즌 기록 하나를 추가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구단의 거포 계보에서 라이언 하워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지난해 56..
